【브뤼셀=연합】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고 인기 사무용 소프트웨어(SW)를 인터넷에 공개할 방침이라고 최근 밝혔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는 MS의 이같은 움직임은 호스트 웹사이트용 컴퓨터의 주 공급업체인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도전을 제압하기 위한 것으로 양사의 일대 전면전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선은 인터넷에서 사무용 SW를 무료로 제공해 이용자들이 별도로 워드프로세서나 스프레드시트 등의 SW를 구입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MS의 스티브 발머 사장은 『선과 유사한 조치를 취할 생각이며 웹사이트에 사무용 소프트웨어를 실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MS의 사무용 SW는 지난해 MS 수입의 40%를 차지했으며 전 세계시장의 93%를 장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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