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양재열)가 이달부터 본격화할 예정이었던 김치냉장고 사업 진출을 보류, 내년 이후에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대우전자는 당초 삼천정공을 통해 80L 용량의 김치냉장고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생산해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LG전자가 자체개발한 간접냉각방식의 서랍식 김치냉장고를 출시하는 등 김치냉장고 시장에 참여하는 업체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OEM방식으로는 경쟁력을 갖출 수 없을 것으로 보고 당초 계획을 전면 백지화했다고 3일 밝혔다.
대우전자는 일단 올해 LG전자의 간접냉각방식 제품 판매현황을 중심으로 시장상황을 분석해 LG전자의 판매성과에 따라 제품의 냉각방식을 결정, 내년에 자체개발한 제품으로 김치냉장고 시장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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