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일렉콤(대표 홍성용)이 MP3 플레이어 커넥터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솔더링 방식의 2모듈 MP3플레이어 멀티미디어카드(MMC) 커넥터를 개발한 데 이어 최근 표면실장형(SMD) 1모듈 MMC 커넥터를 개발하는 등 이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SMD방식 제품은 하우징 재질을 기존 나일론46보다 치수 안정성과 내구성 등이 뛰어난 LCP(Liquid Crystal Polymer)를 채택했으며 크기도 가로·세로·높이가 27×26×2.6㎜로 초소형·경량화를 실현시켰다.
일산일렉콤은 지난달부터 월 30만개씩 생산, LG전자 등 국내외 MP3 플레이어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홍성용 사장은 『현재 추가로 세가지 타입의 제품을 개발중』이라면서 『내수뿐만 아니라 해외시장도 적극 개척하는 등 앞으로 MP3플레이어시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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