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대표 황규환)가 오는 12일 해외 위성방송 개국을 앞두고 해외 방송사와의 협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아리랑TV는 인도네시아의 미트라사와 위성방송 및 케이블TV 조인식을 지난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가진 데 이어 지난 2일에는 필리핀의 스카이케이블, 홈케이블 등 방송사와 수신중계 계약을 체결했으며 인도·대만·태국·호주 등과의 협상도 진행중이다.
아리랑TV는 해외에서 예상보다 호응이 높은 점을 감안, 연말까지는 아시아·태평양지역 1200만 가구가 위성방송을 수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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