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이 미국 17개주의 주요 수출시장 역할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무역협회 워싱턴지부가 입수한 미국 상무부의 98년 주별 수출통계자료에 따르면 한국이 17개주에서 10대 수출시장으로 기록됐으며 특히 오리건주는 한국이 최대 수출시장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오리건주는 13억5400만달러 규모를 한국에 수출했고 뉴멕시코주는 수출 대상지역 중 두번째로 많은 3억7600만달러 규모를 한국에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금액으로는 캘리포니아주가 40억500만달러 규모를 수출해 수출규모가 가장 컸다.
이외에도 네브래스카·알래스카·버지니아·코네티컷·버몬트·하와이·와이오밍·앨라배마·캔자스·메인·루이지애나·오하이오·뉴저지·텍사스 등의 주에서 한국이 주요 수출대상국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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