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대표 최동일)는 최근 자외선과 적외선을 동시에 차단할 수 있는 폴리에스터(PET)필름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필름은 주로 자동차와 건축용 유리 선팅용으로 사용되며 기존 필름이 자외선 차단효과는 있지만 적외선 차단기능은 거의 없다는 단점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SKC는 『국내에 유통되는 자외선·적외선 동시차단 필름은 대부분 수입품으로 도매가가 ㎡당 5만원』이라며 『그러나 SKC의 제품은 ㎡당 5000원으로 가격은 10분의 1 수준이면서 성능은 같다』고 설명했다.
SKC는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서 연간 1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세계시장에서 5년 안에 5%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일주기자 forextr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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