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및 콘텐츠업체인 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병기)가 한국종합기술금융(KTB)으로부터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오인터랙티브와 KTB는 26일 오전 KTB가 지오인터랙티브의 지분 20%(4만2105주)를 주당 4만7500원씩에 매입하는 정식계약을 체결했다.
지오인터랙티브는 한솔창투와 제우창투로부터 11억원의 자금을 유치한 데 이어 이번에 KTB로부터 20억원을 유치함에 따라 최근 한달 동안 총 31억원의 투자자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둬 주목받고 있다.
지오는 잇따라 유치한 이같은 대규모 자본을 올해 12월 발표예정인 PC게임 「프로젝트 엑스」를 비롯, 내년 6월로 예정된 온라인게임 「레드스톰(Red Storm)」 등에 투자할 계획이며, 아울러 기존의 「팜골프」와 「지오골프」에 이은 차기 윈도CE용 게임개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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