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덱스, 日서 전자화폐 사업 개방

 미국 마스터카드 인터내셔널 산하의 영국 몬덱스 인터내셔널이 일본시장에서 자사 규격의 전자화폐 사업에 참가하는 자격을 업종 불문하고 모든 기업에 개방하기로 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몬덱스는 지금까지 전자화폐의 기술이용이나 발행권 등을 사업에 출자하는 은행과 그 계열의 카드회사에 한정해 왔다.

 일본에서는 마스터카드, 몬덱스의 주주사인 산와은행과 JCB 등 3사가 오는 10월 「일본몬덱스추진협의회」를 통해 전자화폐 사업 참여를 응모할 계획인데, 이 협의회에 참여하는 기업은 몬덱스의 사업 참여 조건 철폐에 따라 몬덱스 규격의 전자화폐 기술을 이용할 경우 몬덱스의 프랜차이즈 자격을 가진 산와은행이나 JCB와 라이선스 계약만 체결하면 된다. 현재 마쓰시타전기산업, 히타치제작소 등 17개사가 참가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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