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실권주 공모주 청약

 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3차 유상증자에서 실권된 51만여주에 대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27일부터 이틀간 공모주청약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발행가는 기존 주주에 적용된 가격과 같은 주당 1만1800원이며 최소 청약단위는 10주다. 청약 희망자는 삼성·대신·대우·LG·SK증권 등 5개 증권사의 전국 본·지점을 방문, 주식청약서를 제출하고 청약대금을 납부하면 된다.

 하나로통신 관계자는 『최근 하나로통신의 주가가 2만원대를 형성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이번 청약에 참여할 경우 70% 이상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면서 『최대 청약한도는 없지만 경쟁률이 높을 경우 소액투자자들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5000주를 기준으로 신청 주식비율에 따라 우선 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택기자 etyt@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