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체계가 현행 용도별 차등요금제에서 전압별 차등요금제로 단계적으로 바뀐다. 또 피크타임과 비피크타임 등 하루 2단계로 돼 있는 현행 시간대별 차등요금제도 시간마다 요금이 달라지는 24시간 차등요금제로 전환된다.
산업자원부는 한국전력의 발전부문 분리·매각을 통한 단계적 민영화에 따른 전력시장의 경쟁체제 전환에 대비, 현행 전력요금 체계를 8월말까지 개편해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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