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전문업체인 디비코(대표 고우성·이혁)는 방송급 화질의 애니메이션·컴퓨터그래픽(CG)용 리코더인 「디바」를 국내 첫 개발, 최근 본격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윈도NT 및 윈도98을 지원하는 이 제품은 컴퓨터그래픽은 물론 2D·3D 애니메이션 등 컴퓨터로 영상을 제작하는 전문가들이 작업중인 영상을 TV나 PC모니터 상에서 실시간으로 풀 스크린·풀 모션 형태로 미리 보거나 방송 및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VCR로도 출력할 수 있도록 한다.
디비코가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독립형인 「디바 라이트」와 네트워크형인 「디바 프로」 등 두 종류로 디바 프로는 네트워크 환경에서 다수의 사용자가 작업을 하는 프로덕션·학교·방송국 등에 적합토록 실시간 프리뷰 및 리코딩 기능을 탑재했으며 SDI 디지베타급 방송화질로 출력할 수 있다. 개인 사용자용 「디바 라이트」는 「3D 스튜디오 맥스」 「마야」 「라이트 웨이브3D」 「포토숍」 「프리미어」 등 각종 영상SW에 대한 플러그인 기능을 제공, 별도의 인코딩 작업 없이 실시간 프리뷰 및 리코딩이 가능하다.
이 회사는 디지탈선우·페이스·안양대·성결대 등에 이 제품을 납품한 데 이어 내달부터는 미국·일본 등지로의 수출에도 본격 나설 예정이다. 문의 (0342)713-4343(교환 117)
<김위년기자 wn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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