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이 국제화사업의 일환으로 펼치고 있는 한·중·일 협력관계 구축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23일 한국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민화)은 오는 9월까지 일본 의료영상의료기기협회와 중국 의료기기행업협회 등과 공동으로 지적재산권·의료용구법령연구·EDI시스템구축·재택의료시스템 관련 포럼을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 의료영상의료기기협회는 오는 8월23일부터 24일까지 국내에 체류하면서 한·일간 산업정보를 교류하며, 중국 의료기기행업협회는 9월14일에 개최되는 「한중의료용구산업포럼」에 참석한 후 국내 의료용구산업 시설을 견학하게 된다.
9월15일에는 재택 의료제도 도입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재택의료시스템 한일포럼」을 개최한다.
한국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은 지난 5월27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74회 일본의과기계학회대회 종합의과기계전」에 참여,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는 등 국제화의 첫발을 내디딘 바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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