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전자(대표 오봉환)는 중국 및 아시아 시장개척과 글로벌 부품소싱을 위해 다음달 초 싱가포르에 지사를 설립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산전자는 이번 싱가포르지사 설립을 위해 현지의 정보기술(IT) 업계 인력 10명을 채용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기존 고객흡수는 물론 PC주변기기에 대한 자체 브랜드 및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수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 회사는 새로운 사업분야인 개인휴대단말기(PDA)와 인터넷, 네트워크 솔루션 등에 대한 중국, 아시아 시장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가산전자는는 이와 함께 정보통신기기 부품의 80% 이상이 수입품인 점을 감안, 싱가포르지사에서 품질과 가격경쟁력이 높은 부품을 구매하고 정보교류를 통해 국제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이윤재기자 yj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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