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충격을 딛고 빠르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물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다른 국가 경제도 서서히 회복되고 있지만 한국은 이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IMF를 극복하고 있다고 봅니다. 한국의 반도체 시장도 이같은 전체적인 경기회복과 맞물려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재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반도체 및 전자업체 관계자들에게 세계 산업동향 및 전자회로설계(EDA)용 소프트웨어(SW)의 기술동향을 소개하기 위해 방한한 미국 케이던스사의 장 클로드 브로이도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부사장(44)은 특히 국내 반도체업계의 빅딜과 사업 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반도체산업이 다시 한번 한국경제를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로이도 부사장은 『반도체업계의 빅딜로 반도체산업 자체가 줄어들 것이라는 견해는 근시안적』이라며 『빅딜이 마무리되고 반도체업체들의 사업 구조조정이 완료되기까지는 반도체산업이 다소 위축될 가능성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다시 한번 고성장을 구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반도체를 둘러싼 국제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기 때문에 삼성전자·현대전자 등은 오히려 반도체 설계분야의 인력을 보강할 것』이라며 『케이던스는 한국 반도체업체들이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품뿐 아니라 설계기술 지원, 지적재산권(IP) 제공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케이던스는 반도체 고객들에게는 방법론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는 솔루션을, 멀티미디어 및 통신기기 제조업체들에는 디자인 서비스를 각각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주요 전자업체들이 시스템 온 어 칩(SOC)을 통해 전자제품의 경박단소화를 실현하고 있는 추세여서 이에 대한 솔루션도 이미 일부 한국업체들에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윤휘종기자 hjy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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