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 "걸리버"
이번 GD상품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현대전자(대표 김영환)의 이동전화 단말기(모델명 P2)는 곡선과 단순함을 적절히 배합, 절제된 조화미를 만들어낸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사각형보다는 부드러운 라운드형 처리와 단순한 선을 활용, 이동전화 단말기의 주무기인 슬림화를 디자인으로 더욱 강화시켰다.
그러나 제품의 깨끗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단순함 속에서 절제미를 창출하기 위해 지나치게 많은 디자인적 요소는 철저히 억제했다.
제품 부분별로는 통화를 위해 폴더를 열었을 때 귀에 닿는 부분을 곡선으로 처리해 이용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전화기와 몸이 일체가 되도록 이질감을 최대한 배제했다. 또한 제품 외관과 표면에 미세한 볼륨감을 첨가, 사용자가 단말기를 손에 쥐었을 때 손에 달라붙는 듯한 느낌을 지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다.
절제미 연출을 위해 이 제품에 도입된 것은 부수장치의 절제. 이동전화 단말기의 가장 큰 특징인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장식물 활용을 최대한 억제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디스플레이 액정을 폴더 윗부분에 부착한 것은 디스플레이 액정의 크기는 키우되, 제품 크기는 소형으로 유지하기 위해 고안한 방법이다.
폴더 윗부분을 액정화면으로 활용함에 따라 대형 액정화면 채용에도 불구하고 제품은 소형, 슬림화를 유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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