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연구원, ITS 표준화사업 본격화

 지능형교통시스템(ITS)사업의 기술추세를 반영하고 효율적인 산업발전을 유도하기 위한 범정부차원의 ITS표준화작업이 추진된다.

 최근 건설교통부로부터 ITS표준 개발분야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국토연구원은 이달말부터 오는 2003년말까지 3년여 동안 50억원의 표준화개발비를 투입, 15개 ITS표준화 작업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연구원은 건설교통부, 정보통신부, 산업자원부의 예산지원을 받아 연구대상을 기초형식, 정보분야, 통신방식으로 대별해 수행하면서 △ISO TC204 중심의 국제표준화 동향 분석방안 △국내 대응전략 수립방안 △표준안 개발계획안 등을 도출하게 된다.

 이번 ITS표준화 작업의 대상범위는 아키텍처, 데이터사전, 전자도로지도, 첨단교통정보시스템(ATIS), 첨단교통정보운용시스템(ATMS), 첨단대중교통시스템(APTS), 화물운송정보시스템(CVOS), 첨단차량도로시스템(AVHS), 유·무선통신 장치, 인간공학, 시스템안전 및 신뢰성 등 모두 15개 과제로 이뤄진다.

 국토연구원은 ITS표준화 연구협의회 간사기관으로서 교통DB 중심의 표준화 과제를 중점적으로 맡고 여타 과제를 교통개발연구원 및 산학연 전문가들에게 분담시켜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이 계획에 따라 국토연구원은 우선 1차연도인 이달말부터 연말까지 약 4억5000만원의 연구예산을 투입, 민간위탁과제로 진행할 △첨단교통관리분야 데이터사전 표준 △교통제어·표준체제 △돌발상황 관리를 위한 표준체제 △교통정보교환을 위한 정보형식 표준 △여행자 정보제공을 위한 정보형식표준 △자동교통단속을 위한 정보형식 △화물 및 화물차량인식시스템 등의 표준화 과제 사업자 공모에 들어갔다.

 건교부는 이번 과제수행 과정을 통해 국내 ITS전문가들에게 국제표준화 동향 파악 및 상호정보교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국토개발연구원은 이달 19일까지 ITS표준화 전문가들의 과제수행제안서를 받아 과제수행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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