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사이버 증권 콘퍼런스> 주요 솔루션업체.. 씨엔필

 씨엔필은 매크로미디어사의 동영상 홈페이지 저작툴인 「플래시」라는 프로그램을 내놓고 지금까지 PC상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동영상 이미지의 해상도나 사이즈를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는 방법론을 시연한다.

 정적인 웹에서 좀더 역동적이고 상호작용이 가능한 홈페이지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Ani GIF」파일이나 「자바 애플릿」을 사용하면 됐지만 대역폭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플래시에서는 이같은 대역폭의 한계를 구현하기 위해 비트맵 방식이 아닌 벡터 방식을 적용, 상업용 애니메이션 인터넷 광고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씨엔필은 플래시 프로그램을 이용, 인터넷 광고는 물론 DB시스템을 이용한 광고 디렉터리 구축, 인터넷 광고와 기존 매체(신문·TV·라디오·잡지) 광고의 접목, 미래의 인터넷TV 분야의 CF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또 앞으로 인터넷 광고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 분야와 온라인 서베이·게임·카툰·애니메이션·캐릭터·영화·전자북 등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을 시도할 예정이다.

 특히 인터넷 방송국이나 토털사이트·콘텐츠몰 등을 구축, 일반 이용자들이 TV에서와 마찬가지로 정보와 즐거움을 얻는 대신 CF광고에 저절로 빠져들게 만드는 식의 광고를 운영 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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