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진출하는 중소기업들의 최대 애로점은 마케팅 능력 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최근 국내 중소기업 328개사를 대상으로 해외진출 애로사항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29.4%가 「해외마케팅 능력 부족」을 꼽았고 그 다음으로 「해외시장 정보 및 자금 부족」(17.4%), 「제품경쟁력 취약」(13%), 「판로확보」(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중소기업들은 해외진출 애로사항을 주로 자체 해결한다고 답했는데 자체 해결수단으로는 「해외정보수집 강화」(28.8%), 「자체 마케팅전략 개발」(23.7%), 「연구 및 인력개발 투자」(19.1%), 「자금확보」(13.7%) 등의 순으로 꼽았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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