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원(대표 장형식)은 미 고주파(RF)부품 전문업체인 에이스콤사와 공동으로 PCS 등 이동통신중계기용 증폭기를 공동개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유전체 필터류와 마이크로웨이브 등을 국산화한 데 이어 이번에 하이엔드 증폭기 개발에 나섬으로써 점차 가격경쟁이 치열해지는 중계기시장에서 지속적인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원은 10월쯤 제품개발을 끝내 올해 말부터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장형식 사장은 『RF부품시장이 업체들의 증가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점차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다』면서 『한원은 국산화를 통한 원가절감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경쟁에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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