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SW 등 각종 멀티미디어콘텐츠 개발업체인 이포인트(대표 조명진)는 6일 대한상공회의소 부설 서울엔젤그룹(회장 박용성)과 18억4000만원 규모의 투자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투자는 이포인트가 22만주였던 자사주식을 증자를 통해 30만주로 늘리면서 증자분 8만주를 주당 2만3000원씩에 서울엔젤그룹에 매각하는 지분매각 방식으로 이뤄졌는데 확보된 자금은 전자상거래 및 게임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이포인트측은 밝혔다.
이포인트는 교육용 SW 등 각종 멀티미디어콘텐츠·컴퓨터그래픽·게임SW·3D애니메이션·전자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5월 말 서울엔젤그룹에서 투자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특히 이번 투자는 기관투자가를 배제하고 49명의 개인투자자만으로 이루어진 것이어서 국내 최대의 에인절이 벤처기업에 순수 지분참여를 한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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