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무선데이터> 주요 서비스.. 무선주식거래 서비스

 「손안의 사무실.」 무선데이터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사무실이나 컴퓨터 앞에서 진행되던 많은 작업들이 이동전화로 옮겨오고 있다. 일대일 통신의 대명사인 이동전화는 무선데이터서비스를 통해 시간과 거리의 제약을 뛰어넘는 움직이는 이동사무실을 구현하고 있다. 이동전화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주식거래까지 할 수 있는 무선홈트레이딩서비스를 비롯, 이동전화망을 이용해 개발, 선보인 무선데이터서비스의 종류도 이미 수십, 수백여종이다. 첨단 기술과 아이디어가 결합되며 무선데이터서비스의 수와 종류는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이동전화사업자들이 주력·주목하는 주요 서비스들을 정리해본다.

<편집자>

 최근 증시활황에 힘입어 이동전화사업자들이 앞다퉈 도입중인 서비스로 이동전화에서 직접 혹은 개인휴대정보단말기(PDA)와 이동전화를 연결시켜 주식을 주문하고 거래 체결까지 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실시간 주가정보를 조회하는 주가정보서비스는 이미 제공중인 사업자가 여럿이나 주식체결은 보안, 인증의 작업이 남아 일부 사업자들이 증권사와 제휴를 통해 부분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사업자별로 LG텔레콤이 지난 6월 대신증권과 제휴를 통해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대상 증권사를 늘려가고 있으며 한국통신프리텔도 이달부터 본격 서비스에 돌입했다.

 한솔PCS는 이동전화와 PDA를 연결시킨 형태로 지난달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SK텔레콤과 신세기도 곧이어 서비스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주가정보서비스의 경우 종합주가지수부터 종목별 주가검색, 주가변동추이까지 다양한 정보들이 실시간 제공되고 있으며 LG텔레콤과 한솔은 접속 시간별로 한통프리텔은 검색 건당 수수료가 부과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이동전화와 정보단말기 액정 크기의 한계로 다소 불편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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