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신호 전문 벤처기업인 멕(대표 김종철)이 마취기 전문업체인 로얄메디칼(대표 이규일)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5일 멕과 로얄메디칼에 따르면 양사는 마취기용 환자감시장치 분야에 관한 사업권을 상호 인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술 개발 및 마케팅 등에서의 협력을 골자로 하는 주력사업에 관한 상호 포괄적인 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멕은 마취기용 환자감시장치 분야 중 생체신호 검출 및 분석장치를, 로얄메디칼은 가스분석장치류 개발을 각각 담당하기로 했으며 판매 시너지효과를 위해 각 사의 대리점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로 멕은 신생업체임에도 불구하고 환자감시장치 시장의 약 3분의 1 수준에 해당하는 마취기부착 제품 시장에서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로얄메디칼은 고기능 저가격인 멕의 환자감시장치를 자사의 마취기에 부착, 판매함으로써 시장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고급 마취기 개발을 위한 생체신호 모니터링제품 개발 및 공급체계를 확보하게 됐다.
멕은 해외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점을 감안,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시에도 이같은 형태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효상기자 hspark@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2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3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4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5
인텔, 美 반도체 보조금 78.6억달러 확정
-
6
갤럭시S25 울트라, 제품 영상 유출?… “어떻게 생겼나”
-
7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
8
삼성전자 사장 승진자는 누구?
-
9
美 캘리포니아 등 6개주, 내년부터 '전기차 판매 의무화'
-
10
한국은행 디지털화폐(CBDC) 결제 첫 공개…“앱 하나로 3초면 끝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