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증권을 선택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전용 SW이다. 각 증권사가 별도의 전용SW를 제공하고 있고, 인터페이스와 정보제공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사이버 주식투자에 성공할지의 여부가 결정되기도 한다. 현재 증권사들은 대부분 전용 SW와 웹 방식의 애드온 프로그램 형태로 매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전용 SW 기능과 특징을 소개한다.
<편집자>
삼성증권이 제공하고 있는 「애니넷 2」는 시세조회와 주문까지 모든 부문을 한 화면에서 제공하는 「원 스톱」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애니넷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자바 스크립트를 이용해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지 않아도 기존 브라우저를 이용해 전용 소프트웨어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기존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4.0이상,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 4.5 이상의 브라우저만 있으면 별도의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증권 홈페이지(http://www.cyberstock.co.kr)에서 각 브라우저에 맞는 보안 프로그램만 다운로드하면 된다.
자바 스크립트로 매매창이 만들어져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메뉴는 「시세조회/주문」 「투자분석 정보」 「투신,금융상품」 「뮤추얼펀드」 등으로 구분돼 항목별 이동이 간편하도록 돼 있다. 다른 서비스와 달리 영문 홈페이지를 제공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도 독특하다.
전체적인 서비스의 질이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사용자가 많이 몰려 서버가 다소 늦게 다운되는 경우도 발생하는 것이 흠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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