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제작단이 코네스 컨소시엄에 인수돼 민영화 절차가 마무리됐다.
코네스 컨소시엄은 1일 KBS제작단의 전체 주식 48만주 가운데 66%인 31만9000주를 33억원에 매입키로 KBS측과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 제작단의 최대 주주가 됐다.
이로써 KBS가 100%를 소유했던 KBS제작단의 주식분포는 코네스 컨소시엄 66%, KBS 15%, 제작단 직원 19%로 바뀌게 됐다.
코네스(대표 이태석)는 지난해 1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유아 및 초·중학생용 교육프로그램 서비스업체로 한신코퍼레이션·아시아벤처금융·차범석·장한성씨와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 KBS제작단 매각 입찰에 참여했다.
제작단의 민영화는 2일 KBS의 주식매매대금 수납, 3일 제작단 임시총회를 통한 임원선임과 상호변경 등 정관개정 변경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0일 완료된다고 KBS는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5개 계열사를 3개로 축소하려는 KBS의 작년 말 1차 구조조정 방침에 따른 것으로, 이에 앞서 지난 3월 KBS문화사업단이 KBS영상사업단에 흡수 합병됐다.
<모인기자 inm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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