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의 LG반도체 경영권 인수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최대 현안인 「임직원 고용승계」가 정상적으로 이뤄질지에 대해 양사 관계자들의 관심이 총집중.
이와 관련, 현대전자 인수팀의 한 관계자는 『임직원 고용승계 문제는 양사 합의사항이니 만큼 분명히 지켜질 것』이라고 호언, 고용문제에 나름대로 충분한 대안이 서 있음을 암시.
하지만 인수 대상인 LG반도체 임직원들은 『기아자동차 인수 때도 고용승계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현대 측의 호언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분위기.
현대 측은 『경영권 인수가 이르면 3일, 늦어도 5일에는 이루어질 것』이라면서 『LG반도체 임직원들이 충분히 수긍할 수 있는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부언.
<최승철기자 sc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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