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개인도메인 신청이 시작된 지난 30일 오전 한국전산원(원장 박성득) 한국인터넷정보센터에 등록 신청이 폭주, 전산시스템이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오전 10시 등록을 받기 시작한 뒤 한시간 동안 겨우 30여건만 접수됐으며 상당수 네티즌들은 등록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산원측은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네임서버를 재부팅한 후 낮 12시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가 오후 1시까지 570여건이 등록을 마쳤고 30일 하루동안 3000여명이 등록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에 대해 한 네티즌은 『개인 도메인 등록 폭주를 충분히 예견하지 못한 전산원측의 실수』라고 주최측에 불만을 제기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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