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특허청·청와대를 오가며 전자·정보산업육성, 산업기술혁신 등 굵직한 업무를 담당해왔던 백만기 특허청 전자정보국 심사4국장이 최근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과 함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집중.
산자부 주변에서는 일단 최근 부내 국장급 인사에서 공대출신 및 기술직 우대가 두드러진 상황에서 산업기술 분야의 탄탄한 식견을 갖고 있는 백 국장의 본부 입성이 성사되지 않은데다 본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적인 특허청 심사국장 자리가 백 국장의 스타일에 맞지 않는 것이 갑작스런 퇴직신청의 이유가 아니겠느냐는 반응.
산자부 출신의 한 외부관계자는 『백 국장의 특허청 재임 기간이 5년을 넘어 변리사 자격을 갖고 있어 독자 특허사무소 개업이나 대형 로펌으로 가지 않겠느냐』며 조심스럽게 전망하면서도 『사퇴 이유야 어찌됐던 현재 국·실장급 고위직 인사 중 기술직 출신이 거의 전무한 산자부가 백 국장을 잃는 것은 산자부의 기술직 천대 풍토와 무관치 않을 것』이라고 나름대로 분석.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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