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I 솔루션 개발업체인 코스모브릿지(대표 최찬규)는 중국의 시외 및 국제전화 서비스 업체인 선디로와 인터넷폰 교환장비 「CTG3000」에 대한 대단위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CTG3000은 인터넷 회선을 통해 시외 및 국제전화를 시내요금 수준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코스모브릿지는 장비수출과 현지 시설작업을 맡게 된다.
이 장비는 광동·북경·홍콩·천진·상해·남경 등 중국의 20개 주요 대도시에 각 1대씩 설치, 운용되며 광동에는 대륙과 홍콩을 연결하는 집중국이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코스모브릿지는 장비 수출대금의 50%는 현금으로 받고 나머지 50%는 선디로가 시외 및 국제전화 서비스를 통해 얻게 되는 매출의 30%를 무기한으로 받을 수 있도록 계약함으로써 올 하반기 이후 안정적인 매출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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