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워(대표 서승훈)는 TV를 통해 입체영화를 즐길 수 있는 입체 영상기기 「VR비디오」를 개발, 이달부터 시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컨버터와 AV케이블, 어댑터, 2개의 고글이 지원되는 이 제품은 TV영상이 겹쳐서 디스플레이되고 입체촬영된 영상신호를 초당 30사이클로 재생시켜 입체영상을 구현한 것으로, PC용에 비해 값이 저렴한 게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을 우선 입체영화 소프트웨어시장이 활성화돼 있는 일본에 수출하는 한편 국내 비디오방시장을 겨냥한 판촉활동에도 들어갈 계획이다. 값은 대당 10만원선.
<모인기자 inm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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