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플래시 메모리 생산량을 크게 늘린다.
AMD 월리드 맥리비 부사장은 최근 방한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들어 전세계적으로 이동통신·세트톱 박스의 수요 급증으로 이들 제품에 필수적으로 채택되는 노아(NOR) 계열의 프로그래밍용 플래시 메모리의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불균형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며 『AMD는 일본 후지쯔사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일본내 플래시 메모리 공장 「FASL」에 신규설비투자를 단행해 올해 생산량을 지난해의 1.7배 가량인 2억5000만MB로 늘리고 내년에는 올해의 2배 이상인 5억MB 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맥리비 부사장은 『주요 플래시 메모리 공급업체들이 최근 신규 수요에 대비, 생산물량 증가 계획을 갖고 있지만 신규 설비투자에 의한 새로운 물량의 공급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해 수요·공급 불균형 현상은 향후 2년 정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맥리비 부사장은 국내 이동통신단말기 및 세트톱 박스 제조업체 관계자를 만나 이같은 AMD의 플래시 메모리 생산계획 등 안정적인 제품공급을 위한 향후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김홍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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