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이동전화 할부판매 "혼선"

 ○…일선 이동전화 유통점들은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할부판매가 시작됐으나 실제 적용해야 할 본사의 할부판매 정책을 몰라 우왕좌왕.

 발단은 일부 이동전화사업자들의 할부정책이 정보통신부와 의견조율 관계로 혼선을 빚으면서 여러 형태의 할부 정책표가 일선 유통점에 나돌았기 때문.

 이에 따라 일부 유통점은 『복수 정책표 가운데 소비자가 원하는 할부정책을 적용시키면 되는 것 아니냐』며 자의적으로 해석해 판매하기도.

 한 유통점의 관계자는 『정통부와 서비스업체간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시행 당일에도 오락가락하는 정책 때문에 유통점과 소비자들만 헛갈리고 있다』고 불평.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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