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글로벌 세일즈 서비스" 본격 가동

 한국HP(대표 최준근)는 최근 자사 시스템을 구입하려는 고객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세일즈 서비스(GSS)」라는 조직을 신설,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한국HP가 본격 가동하는 GSS는 본사차원의 전세계 서비스망과 연결되며 △한국 전담 지원부서인 「GSS 한국 프런트오피스」 △한국내에서 아시아 지역을 지원하는 「GSS 한국 백오피스」 △한국내에서 시차를 이용해 북미·남미·유럽 지역을 지원하는 「글로벌허브」 △하드웨어 시험평가를 위한 한국 퍼포먼스센터(CPC) 등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GSS 한국 프런트오피스」의 경우 시스템영업부서와 협조해 고객이 요구하는 기술적인 자문과 최적의 솔루션을, 「GSS 한국 백오피스」는 하드웨어성능·컨설팅·벤치마킹 등에 대한 기술지원을 각각 주된 업무로 한다.

 또 「글로벌허브」는 신속한 고객지원 서비스를 위해 전세계 주요 지역을 첨단 네트워크망으로 연결, 국가간 시차극복은 물론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한국HP는 이번에 CPC를 개설하면서 전담 컨설턴트와 각종 서버와 저장장치 등 전용장비, 서비스체계 등의 인프라를 갖춰 서비스 부문에서 경쟁업체와 차별화 전략을 꾀하고 있다. 한국HP측은 『GSS의 경우 인터넷시대에 대비해 본사에서는 이미 3년 전부터 운영해왔다』며 『국내에서도 이번 GSS 가동을 계기로 HP시스템 구매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영민기자 ym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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