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기계(대표 오상수)의 영업권이 미국 로스차일드사와 합작형태로 가교회사인 「RH만도기계」로 넘어간다.
만도기계는 30일 가교회사로 영업권 양도안에 대한 찬반의결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한 결과 40.44%의 참석률을 보인 가운데 참석 주주 전원이 찬성해 이를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RH만도기계는 각 사업장을 매각하거나 M&A 협상을 결정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해 외자유치를 위한 위국업체들과의 M&A와 매각협상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만도기계는 그동안 부채청산을 위해 경주 자동차부품 사업장과 아산 위니아사업장, 문막·평택·익산 등 섀시부분 사업장에 대한 M&A와 매각을 추진하는 동시에 외자유치 협상에 탄력을 붙이기 위해 부채가 전혀 없는 가교회사 설립을 추진한 바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켐트로닉스, 반도체 유리기판·웨이퍼 재생 시동…“인수한 제이쓰리와 시너지 창출”
-
2
'대세는 슬림' 삼성, 폴드7도 얇게 만든다
-
3
“美 트럼프 행정부, TSMC에 '인텔과 협업' 압박”
-
4
온순한 혹등고래가 사람을 통째로 삼킨 사연 [숏폼]
-
5
트럼프, 경기장에서 야유받은 스위프트에 '뒤끝'
-
6
"불쾌하거나 불편하거나"...日 동물원, 남자 혼자 입장 금지한 까닭
-
7
트럼프 취임 후 첫 한미 장관급 회담..韓은 관세·美는 조선·에너지 협력 요청
-
8
삼성·SK 하이닉스 '모바일 HBM' 패키징 격돌
-
9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요람…바이오판 '반도체 아카데미' 문 연다
-
10
“시조새보다 2000만년 빨라”… 中서 쥐라기시대 화석 발견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