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국내 비노조 기업으로는 처음 「산업평화의 탑」 금탑상을 수상했다.
삼성측은 지난 93년 「산업평화의 탑」상이 제정된 후 처음으로 근로자와 경영자의 공동노력을 바탕으로 열린 경영을 실천,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해 노사공존의 새로운 틀을 제시했기 때문이라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산업평화의 탑」은 노사화합으로 생산성을 향상해 국가발전에 공헌하고 산업평화에 기여한 회사에 주는 상으로 금탑은 대기업 부문에서 최고의 노사화합 기업에 주는 상이다.
윤종용 사장은 『전자산업은 기술변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노와 사의 구분이 없는 획기적인 노사관계 없이는 무한경쟁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며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한가족으로 뭉쳐 한마음 한방향으로 생산성 향상에 매진한 결과가 이번 영광을 가져다주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양승욱기자 sw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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