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소리, 에물레이터게임 통합 관리SW "매직북" 개발

 에뮬레이터 게임 통합관리SW인 「매직북」이 개발됐다.

 예비창업팀인 윈소리(팀장 김철승)는 기존 에뮬레이터 게임은 물론 앞으로 개발될 각종 에뮬레이터 게임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매직북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세가·닌텐도·겜보이 등 비디오게임과 오락실게임을 PC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에뮬레이터 게임을 PC에서 작동하기 위해서는 각종 에뮬레이터가 필요하다.

 그러나 에뮬레이터 게임의 경우 일반 PC게임과는 달리 종류가 너무 많고 에뮬레이터 종류도 다양해 게임 마니아가 아닌 초보자들에게는 환경설정이 까다롭고 게임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매직북은 이러한 각종 에뮬레이터의 체계적인 관리와 다양한 에뮬레이터 게임을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게임 자동화 툴로 초보자도 손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통합관리 SW다.

 이 매직북은 다양한 에뮬레이터 게임을 50%까지 압축해 게임DB를 구축한 뒤 게임을 실행할 때에는 하드디스크에 게임을 설치해주고 게임 종료시 자동으로 삭제해주는 역할까지 한다.

 또 인터넷의 게임사이트에 자동으로 연결해 최신 에뮬레이터 게임을 다운받거나 업로드하는 한편 에뮬레이터 제작, 게임앨범, 게임검색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에뮬레이터 게임의 환경설정, 메모리처리, 게임실행 등을 자동으로 처리해준다.

 윈소리는 본격적인 창업준비와 함께 오는 6월경 매직북을 제품화, 대일전산 개발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윤승원기자 swy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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