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관련 전문가 해외취업길 넓어진다

 최근 경기침체와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정보기술(IT)부문의 고급 실업자들과 미취업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인력알선 전문기관이 국내 IT 전문인력의 해외취업 알선을 적극 추진,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UEC칼리지는 최근 국내 홍보사무실을 설립, 미국에서 컴퓨터 취업교육과정에 등록하기를 희망하는 한국 수강생 모집과 함께 미국 내 취업 전문기관 JCS경영발전컨설턴트그룹과 제휴, 일정 자격을 갖춘 국내 IT 전문인력에 대한 해외취업 알선업무에 본격 착수했다.

 JCS는 미국 내 유망 회사에 취업을 알선해주는 기관으로 현재 주로 애플·HP·IBM·NS·인포믹스·마이크로소프트·노벨·오라클 등 포천지 선정 500대기업에 인력을 알선해주고 있다고 UEC측은 설명했다. 문의 (02)3424-3737

 해외취업알선 전문업체인 PCII코리아(대표 장지환) 역시 지난해 165명의 IT인력을 해외에 취업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재학생 및 졸업자들의 해외 인턴사원 선발 및 배치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 이 회사는 10일 서울 제일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1차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문의 (02)591-9130∼47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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