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업계의 해외 견본시(마켓) 참가가 활발해지고 있다. 또한 정부도 업체들의 해외 견본시 참가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어서 국산 애니메이션의 해외진출 기회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대원동화·한신코퍼레이션·한호흥업·에스미디컴 등 주요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은 다음달 12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TV용 영화 및 애니메이션 견본시인 「MIP TV 99」에 공동부스를 마련, 「날아라 슈퍼보드」 「별주부해로」 「산토칸」 「새 놀부전」 「조시미와 빠삐뽀」 「지구용사 빅터맨」 「크로노퀘스트」 「해모수」 등 국산 애니메이션들을 출품, 판촉을 벌일 예정이다. 문화관광부와 영화진흥공사(이사장 윤일봉)가 공동부스에 설치할 판촉사무실 및 집기 임대료 등을 지원한다.
오는 6월 2일부터 5일까지 프랑스 앙시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 전문 견본시인 「MIFA」에도 다수의 국내 애니메이션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한신코퍼레이션과 유네클럽이 참가를 확정했고 영진공이 부스 개설을 지원키로 하고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회장 김석기)에 참가업체 선정을 요청중이다.
이외에도 오는 10월 「MIP COM」(칸)과 12월 「MIP ASIA」(싱가포르) 등 주요 TV용 영화 및 애니메이션 견본시에 업계 공동부스가 마련될 예정으로 있는 등 국산 애니메이션의 해외진출이 활발하게 모색되고 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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