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정보기술(대표 박해수)이 램프 하나로 최대 26m 가량을 비출 수 있어 에너지절감 및 유지보수가 쉬운 광파이프형 조명시스템을 도입, 시판한다.
이 조명시스템은 폴리카보네이트 파이프의 내부를 특수 코팅 처리해 빛을 확산시키므로 최대 26m까지 파이프를 연결해도 양단 및 중앙부의 조도가 균일하다.
이 때문에 연구소 등 밀폐된 위험환경지역과 병원의 MRI실 등 전기 및 전도체 부품에 대해 민감한 시설내부에는 파이프만 설치하고 외부에 램프교환부분을 설치함으로써 램프교환이 쉽고 조명 때문에 발생하는 전자적 간섭·열문제·화재 등 안전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옥내뿐만 아니라 옥외의 열악하고 거친 환경조건에서도 백색광 또는 자유자재로 정적·동적 컬러변경이 가능하고 고압세척도 견딜 수 있어 터널·지하철·주차장·수영장·백화점 등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자식 안정기를 원격지 한곳에 모아 설치할 수 있어 조명시스템의 침수시에도 안전하고 고장시에도 수리가 용이하며 발광 파이프의 발광 방향과 각도를 용도에 따라 조절할 수 있어 실제 비추는 빛의 양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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