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신분증을 악용, 불법으로 이동전화에 가입하는 불법 명의도용을 사전에 방지하여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LG텔레콤(대표 남용)은 불법 명의도용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8일부터 주민등록증 식별과 자체 개발한 명의도용차단시스템 등 2단계의 신원 확인절차를 필수적으로 거치도록 하는 「더블 필터링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더블 필터링시스템은 가입영업점이 행정자치부의 주민등록증 식별 자동안내시스템으로 신분증의 분실이나 변조여부를 검색한 후 가입자 전산망에 설치된 명의도용 차단시스템으로 개통여부를 확인, 타인의 명의도용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다.
LG텔레콤은 이번 더블 필터링시스템의 효율적인 가동을 위해 공문과 안내문을 통해 해당 가입점의 신분증 확인절차를 의무화하고 고객들에게도 신분증 분실시 이를 즉시 신고할 것을 권유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소비자연맹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과 2월 이동전화 명의도용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건수는 20여건에 달하며 피해액도 수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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