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있는 백과사전과 20세기 첨단기술의 행복한 만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웹 방식의 CD롬 영문판 「브리태니카 CD 99」버전이 출시됐다.
이 제품은 일단 정보량이 방대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단어 수 4천4백만개가 넘는 브리태니카 백과사전 32권과 최신 영문판 브리태니카 세계 연감 5년치(1994∼1998년판), 최신 「메리엄 웹스터 영영사전」이 한꺼번에 들어있다. 사진과 일러스트는 8천5백장, 그리고 쌍방향 지도 1천2백장도 포함돼 있다.
부가기능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메모장. 종이책을 읽으며 밑줄을 긋듯 백과사전 항목과 웹사이트에 메모를 남길 수 있고, 나중에 이 메모장을 클릭하면 자신이 표시해 놓은 글이나 웹사이트를 곧바로 화면에 불러올 수 있다.
생태계, 인체해부도, 공룡의 진화 등 흥미있는 주제를 멀티미디어 자료로 파헤쳐 보는 「데이터베이스(Spotlights)」라든가 문학·음악·건축 등 9개 분야별로 인류의 역사를 조명해 보는 「역사연대기(Timelines)」 등도 브리태니카만이 갖고 있는 매력적인 검색도구들이다.
출판사 측에서 주제별로 선별해 놓은 3만개가 넘는 인터넷 링크도 유용하다. 웹사이트에서 낭비하는 시간을 그만큼 덜어주는 셈이다.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 마우스만 클릭하면 해결되는 「메리엄 웹스터 영영사전」도 인터넷 항해를 도와주는 기능이다. 소비자가격은 19만8천원. 문의 한국브리태니커 고객상담실 080-555-2345
<이선기기자 sklee@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3
5대 거래소, 코인 불장 속 상장 러시
-
4
현대차, 차세대 아이오닉5에 구글맵 첫 탑재
-
5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6
나무가, 비전 센싱 기반 신사업 강화…“2027년 매출 6000억 이상”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재생에너지 키운다더니…지자체간 태양광 점용료 4배 차이
-
9
단독중기부, 클라우드 업고 디지털 부처 전환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