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정보기술(대표 김성룡)은 지리정보시스템(GIS)기술을 전자우편에 접목시켜 전자우편으로 위치정보를 전송해주는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한국통신정보기술이 제공하는 인터넷 지도정보 홈페이지인 프리맵(http://www.freemap.net)을 통해 주소나 상호를 검색한 뒤 이를 전자우편으로 다른 사람에게 전송해주는 것이다.
전자우편을 받은 사람은 메시지 안에 있는 버튼을 클릭해 송신자가 보낸 위치정보를 검색할 수 있으며 지도파일을 자유롭게 확대·축소·이동할 수 있다. 또 메시지 송신자는 푯말붙이기 기능을 이용, 수신자에게 보내는 지도 위에 「여기가 약속장소」 등의 글씨를 써넣을 수 있다.
한국통신정보기술은 현재 프리맵을 통해 서울과 6대 광역시에 대한 주소 검색, 상호위치 검색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광역시의 경우 이면도로와 아파트 동·호수, 교차로 회전정보까지 상세히 제공하는 정밀 전자지도 데이터베이스(DB)를 확보하고 있다.
<윤휘종기자 hjy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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