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그간 대기업 집단의 이익만을 대변해 왔다는 비판을 불식시키고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부합하기 위해 기존의 기업윤리헌장을 대폭 손질해 11일 열릴 정기총회에서 발표키로 하는 등 이미지 쇄신에 신경을 써 관심.
전경련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새 기업윤리헌장의 실천을 통해 정경유착과 각종 부조리를 근절하며 공정거래와 투명한 기업경영으로 비윤리적 경영을 배격해 나가겠다는 것을 결의하고 회원사가 이를 위반해 물의를 일으킬 경우 자체적으로 엄중히 징계하기로 하는 등 강력한 개혁의지를 대내외에 밝힐 예정.
이에 대해 중소기업의 관계자들은 『전경련이 자유시장경제 질서확립을 위해 자체적으로 개혁의지를 밝힌 것은 반가운 일이나 제대로 실천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윤리헌장만 손질할 게 아니라 그동안 중소기업과의 거래관계에서 횡포를 일삼아온 거래관행부터 바꾸는 게 순서가 아니냐』고 일침.
<구근우기자 kwk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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