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앞으로 한국시장에서도 각종 전원공급장치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6일 방한해 LDK전자와 협력관계를 체결, 한국시장의 본격적인 진출에 나서고 있는 코셀아시아의 요시 안다 사장은 지금 한국 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돼 있어 이른 시간안에 코셀 제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한국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서두르지 않고 단계적으로 매출액을 늘려 나가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매출이 1백38억엔인 코셀은 산업 및 의료기기용 전원공급장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일본 2위의 전원공급장치 생산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한국시장에서 제품 판매실적은 매우 미미한 것이 사실입니다.』
안다 사장은 한국의 경제규모를 감안할 때 지금의 판매실적은 매우 부진한 상태지만 앞으로 코셀 제품이 한국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되면 2∼3년안에 연 매출실적이 40억∼50억원 규모에 달해 아시아지역에서 한국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다 사장은 『이른 시간안에 지방에도 코셀 대리점을 모집, 판매망을 확충하고 양질의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관리를 강화해 올해 한국시장에서 20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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