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 미국 최대의 인터넷 도서·음반 판매업체인 「아마존.COM」이 출판업자들로부터 「협조광고비」 명목으로 돈을 받고 홈페이지에 저자의 프로필 등을 실어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COM은 작년말부터 시험적으로 출판업자들로부터 광고비를 받고 이를 게재해왔으며 올들어 이를 확대, 신간서적의 경우 1만달러까지 받고 홈페이지 「베스트셀러」의 「탁월예정(Destined for Greatness)」란에 저자의 프로필과 인터뷰 등을 싣고 있다.
아마존측은 온라인 서점의 미관을 해친다는 점을 들어 홈페이지에 돈을 받고 프로필 등을 게재했다는 점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아마존측은 함량미달인 서적에 대해서는 이를 거부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대다수의 책들은 저자의 프로필 등이 들어간다 해도 광고비가 부과되지 않고 있으며 질이 떨어지는 서적에 대해서는 출판사측의 요구가 거부되는 일도 빈번하다고 해명하고 있다.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3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4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5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6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7
애플, 스마트홈 허브 출시 미룬다… “시리 개편 지연”
-
8
“체중에 짓눌려 온몸에 멍이” … 튀르키예 정부도 경고한 '먹방'
-
9
틱톡 미국에 진짜 팔리나… 트럼프 “틱톡 매각, 4곳과 협상 중”
-
10
'Bye-Bye' 한마디 남기고....반려견 버린 비정한 주인 [숏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