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IBRD)은 지난달 26일 발표한 「개발도상국의 Y2k 대응현황」에서 잘못 수록된 우리나라의 Y2k 추진현황에 대해서 정정할 예정이라고 한국측에 통보해왔다.
9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IBRD 정보분야 책임자는 개발도상국의 대응상황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문제해결 정책 및 추진현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던 점을 시인하고 『이번주중 이를 정정,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IBRD는 지난달 26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국은 Y2k 대응문제에 있어서 추진체제만 갖추어져 있고 문제인식과 정부차원의 대책착수와 대응활동은 없다고 지적했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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