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기업, 방송장비 사업 본격화

 남성기업(대표 이인행)은 스페인 CIC사의 비선형편집기와 미국 시피리코사의 디지털 스토리지를 국내에 공급하는 등 앞으로 방송장비사업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남성기업은 스페인 CIC사 비선형편집기 「할레오」의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며 영국 케임브리지 애니메이션시스템사의 만화영화전문·애니메이션 전문SW인 「애니모」, 미국 SDL사의 비디오 디스크 리코더 및 시피리코사의 디지털 스토리지 등을 국내에 공급키로 했다.

 또한 캐나다 미란다 테크놀로지스사의 각종 컨버터를 비롯해 벨기에 EVS 브로드캐스팅시스템사의 비디오서버, 영국 NDS사의 MPEG2 비디오 관련장비, 캐나다 디지패스사의 아날로그 및 디지털 방송용 라우터, 미국 옥스베리사의 디지털 스캐너 등도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

 남성기업은 올해 지상파방송·케이블TV방송사·애니메이션 제작사·독립프로덕션·학교 등을 대상으로 기능은 향상되고 가격은 대폭 내린 「IMF형 제품」으로 시장공략에 나서 이 분야에서 20억원의 매출을 올릴 예정이다.

<김위년기자 wn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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