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졸업.입학 선물> 오디오.MP3플레이어.. 미니컴포넌트

 졸업·입학시즌을 맞아 오디오업체들이 가격거품을 제거한 50만원대 안팎의 미니 컴포넌트 오디오를 집중 출시해 열띤 판매경쟁을 벌이고 있다.

 초·중·고등학생들은 헤드폰 카세트와 마이크로 컴포넌트를 주로 구입하지만 대학생들과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세대 젊은이들은 여전히 미니 컴포넌트 오디오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들어 1백80도와 3백60도 입체스피커와 신감각 디자인을 채용한 다양한 가격대의 미니 컴포넌트 신모델을 대거 출시, 시장공략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졸업·입학 선물용으로 적극 추천한 모델은 입체스피커와 3CD체인저를 채용한 「MM940(59만9천원)」으로 정격출력이 1백20W인 보급형 제품이다. 이 제품은 매직 조그 컨트롤과 3모드 프리세트 이퀄라이저, 전자식 로직테크, 마이크 믹싱 등 다양한 기능을 지니고 있다.

 아남전자는 수출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미니 레퍼런스 40(74만8천원)」과 알루미늄 금속 인클로저를 채용한 슬림형 스피커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 「미니 레퍼런스40QW(84만8천원)」를 주축으로 역시 수출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인엑스 시리즈를 앞세워 졸업·입학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태광산업은 졸업·입학시즌을 계기로 저가 보급형 미니 컴포넌트를 앞세워 내수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아래 최근 기존 모델에서 불필요한 기능을 제거해 가격거품을 없앤 「쾨헬560(60만원대)」과 「쾨헬880(79만원)」 등 변형모델 2종을 새로 출시했다.

 해태전자는 졸업·입학시즌을 맞아 인켈 밀레니엄 대잔치라는 기획행사를 통해 「마이센스 2355G」 「핌코 545G」 등 50만∼70만원대 미니 컴포넌트 오디오를 최대 3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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