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악기업체들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 두번째 규모의 악기전문전시회인 「’99 남쇼(Namm Show)」에 대거 참가한다.
영창악기·삼익악기·벨로체 등 악기전문업체들은 이번 전시회에 별도 부스를 마련해 디지털피아노와 어쿠스틱피아노 등 99년 신제품을 대거 출품, 수출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엔 아람악기·태경악기·삼진악기 등 9개 국내 중소악기업체들이 한국악기공업협회의 추천과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KOTRA)의 지원을 받아 사상 처음으로 공동부스인 「한국관」을 마련, 수출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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