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단위의 비디오 대여수익금 분배제(RSS)를 추진하고 있는 신세기엔터프라이즈(대표 유세규)는 최근 한국영상음반유통업협회(대표 최영진)가 제기한 「RSS의 허실」 주장<본지 1월 20일자 12면>에 대해 『RSS는 전근대적인 국내 비디오 유통시장을 개선하는 데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영유협이 주장한 메이저 배급사의 작품공급여부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또한 영유협의 「RSS가 호주·미국·캐나다 등지에서 실패한 제도」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해당 국가들은 우리나라와 비디오 유통시장 조건이 달라 단순 비교할 수 없으며 우리와 시장상황이 비슷한 대만의 경우에는 RSS가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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