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전자상가가 신년 1일에만 휴점하기로 하고 2일과 3일은 정상적으로 영업한다.
예년의 경우 대부분의 전자상가는 신년 연휴기간인 1일부터 3일까지 철시했으나 신정 연휴를 축소하기로 한 정부방침에 따르는 한편 IMF 여파로 감소한 매출을 겨울방학 특수로 만회하기 위해 1일을 제외한 나머지 휴일은 정상영업하기로 했다.
1월 1일 휴점을 확정한 전자상가는 용산지역의 전자랜드, 터미널전자쇼핑·나진상가·선인상가·원효상가·전자타운 등 6개 상가와 구의동 테크노마트, 서초동 국제전자센터, 종로 세운상가 등이다.
이들 전자상가는 1월 2일, 3일에 정상영업을 하는 대신 설날 연휴인 2월 15일부터 17일까지는 모두 쉴 예정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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